충청북도는 최근 청주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무더기 돌파감염 발생과 관련해 오는 28일까지 노인요양시설 304곳을 포함한 노인복지시설 550여 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특별점검한다.

청주 요양원 감염사례는 확진자 전원이 2차 접종을 완료했음에도‘돌파감염’된 사례로, 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기간 내에 점검을 마치기 위해 도 노인장애인과 전부서원과 시군 관련부서에서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도는 이번 집단감염이 장기간 방역수칙 준수에 따른 피로감과 추가접종을 완료했다는 안이한 대처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함에 따라, 마스크 상시 착용, 발열체크 관리, 수시소독 등 방역수칙의 기본사항을 중점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수차례 코로나19 방역점검과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지도와 안내에도 불구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책임을 느끼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당국의 지도점검에 앞서 시설의 원장님과 종사자분들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자신과 입소 어르신, 가족분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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