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의청남대IC 정비 완료로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 -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 10월 22일 문의청남대IC 명칭변경 추진에 따른 도로표지판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문의청남대IC 명칭변경을 최종적으로 완료하게 되었으며, 나들목 영업소 캐노피를 비롯한 인근 52개의 이정표 및 도로표지판 등을 교체했다.

그동안 청남대는 문의IC 명칭변경 계획을 수립하여 지난해 7월 문의면 기관단체 협의회에 처음 제안하였으며,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문의면 기관단체협의회에 안건을 상정하여 문의청남대IC로 변경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무엇보다도 지역 여론 수렴이 가장 필요함에 따라 지난해 8월 문의면 일원에서 문의청남대IC 명칭변경 서명운동을 추진하였으며, 954명 서명을 받아 올해 3월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청남대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3년 4월 28일 국민에게 개방 및 충북도로 이양한 이래 ▲ 매년 8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 지난해 말 1,200만 명이상 관광하는 국민관광지로서

▲ 문화체육관광부‘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꼽힌 대표적인 관광지라는 점을 근거로 한국도로공사에 IC 명칭변경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제기하며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더불어, IC 명칭변경 서명운동을 확대하여 문의뿐만 아니라 인근 가덕·남일·낭성·미원면 등 주민 2,011명의 서명을 받아 올해 5월 한국도로공사에 추가적으로 제출하였으며, 6월 한국도로공사의 『시설물명칭변경심의위원회』에서 문의청남대IC 명칭변경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그 이후 IC 명칭변경에 따른 재원부담(약 3억원)을 충북도와 청주시는 각각 6대 4의 비율로 부담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한 시설물 교체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한편, 청남대 일원에서 10월 23일부터 ‘국화 사랑, 소망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가을 국화 전시회 시기에 맞춰, IC 이정표 및 도로표지판 등 시설물 정비가 완료되어, 방문하는 관람객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설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가 대한민국 대표 100대 관광지로서 인지도를 드높이고 관람객의 접근성이 용이해짐에 따라, 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 여러분과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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