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조공법에 앞장서는 기업인 ㈜수미김(CEO 허선례)에서 지난 22일 지역사회를 위한 150만원어치의 김을 칠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칠성면에서는 이날 기탁된 김을 관내 경로당, 칠성초등학교, 칠성중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허선례 CEO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고통 받았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작은 선물이라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윤만을 추구하는 것보다 공익적 가치도 함께 고려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며, 이를 위한 투자는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분담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는 생산 원료 뿐만 아닌 가공과정까지 건강한 음식을 통해 사람과 지구가 함께 건강해질 수 있는 미래를 열고 싶다”고 언급했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다양한 ‘김’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수미김은 지난 한해 동안 생산과정에서 약 18톤의 플라스틱 줄이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한 ‘2020 자원순환 선도기업 및 성과 우수사업장 대상’ 공모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에는 포장지와 시설까지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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