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성면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지난 20·21일 양인 간 농가 현장을 방문해 염해와 집중호우 등 불리한 지역적 여건을 극복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금성면은 지리산 하동호의 농업용수와 해양의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해풍으로 벼를 재배하고 있어 고품질 쌀 생산의 적지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규 면장과 서민호 이장협의회장, 정광숙 금남농협 금성지점장은 이날 추수현장을 찾아 마스크와 자외선 차단용 모자, 팔토시, 기피제 등을 전달하면서 고생하는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농심을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 행정과 농협에서도 금성 쌀의 품질향상을 위한 영농여건 개선과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용규 면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고생한 농업인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실이 맺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고 면민과 함께 소통하는 금성면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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