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청년회(회장 강상길)는 대기오염과 생태계 파괴 등으로 각종 환경피해를 보고 있는 하동군민을 대표해 지난 2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1인 시위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위는 하동읍청년회 회장단 10여명이 참석해 21일 오전 6시 30분부터 1인 릴레이 시위 방식으로 이어갔다.

청년회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로 인해 30년이 넘도록 대기오염과 생태계 파괴로 인한 재첩 생산량 급감 등의 막심한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무관심으로 대응하는 포스코에 하동군민의 분개를 알리기 위해 시위에 나섰다.

강상길 회장은 “30여년간 지속된 포스코 광양제철소로 인한 하동군민의 여러 가지 피해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진정성 있는 사과와 피해보상, 향후 대책 마련 등 사회공헌에 이바지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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