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안초등학교(교장 이길배)는 10월 19일(화)부터 10월 21일(목)까지 3일간 대전도안초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함께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가지고 ‘알쓸소통 도안 놀이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을 고려해 각 부스에 손소독제를 설치하고 학생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하였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티끌플라스틱 모으기’ 활동으로 모은 3,000여개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하여 놀이활동을 진행하였다.

 병뚜껑 놀이활동 부스에서는 ‘병뚜껑 축구, 병뚜껑 농구, 병뚜껑 피라미드 쌓기’를 하며 놀이와 협력의 경험을 쌓았으며, 운동장에서는 ‘50m 개인달리기, 긴줄넘기, 제기차기’를 통해 체력을 다지고 전통놀이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각 활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6학년 윤OO학생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활동도 못가고 운동회도 못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운동자에서 노는 시간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대전도안초등학교 이길배 교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거리두기 등으로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제한적이었는데 함께 모은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다양한 놀이활동을 하며,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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