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부족 등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은군은 연간 농촌 인력 수요의 40%가량이 몰리는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범 군민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데 이어 수확기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위해 보은군 산하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이 함께하는 수확철 일손돕기 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해 지역 기관·단체 등과 함께 독거노인, 부녀자, 장애인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확기 농업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자발적인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며,“관내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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