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현호, 노성준, 이하 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하반기 정기회의를 21일 개최했다.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대상자 현황을 공유하고 특화사업 및 위기가구 관리,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등의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는 회의에서 집중관리에 들어간 세대의 전반적인 현황을 확인하고, 그 중 자원연계가 필요한 세대를 위한 통합사례관리회의 등을 적극 논의했다.

특히, 이날 청천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원을, 청천면리우회에서는 300만원을, 강평리 김경회씨가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에 금액을 보태 100만원을, 이재열(중앙종묘농약사)님과 지준용(덕사리)님, 익명을 요청하신 세분이 고구마와 고춧가루 판매한 수익금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이어진 기부자들 덕분에 회의 분위기가 훈훈해졌다.

공동위원장인 노현호 청천면장과 노성준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특화사업 시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쓴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실 있는 협의체 운영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보다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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