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동지구위원회(위원장 박희선)는 작년에 이어 19일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지청장 김종필)과 함께 영동군 장애인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영동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지적, 청각, 시각장애인가정 등 사각지대에 있어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6세대를 찾아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 선정은 추천받은 가구를 직접 사전 답사하여 가구실태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하였으며, 이날 행사는 영동지청 김종필 지청장을 비롯해 직원들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동지구위원회 회원 20여명이 각자 본업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직접 5가구에 300장씩, 또 다른 1가구에 500장을 배달하였다. 연탄을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봉사를 통해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였다.

영동지구위원회는 6년째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매년 2,000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탄배달 사업 이외에도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 효 한마음축제 △법질서 바로세우기 캠페인 △영동·옥천 청포도 장학회 장학사업 △ 학교폭력예방캠페인 △노인복지관 급식봉사 등 영동지역의 범죄예방 및 청소년 보호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희선 영동지구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움의 손길이 줄어든 올 해 복지사각 지대의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걱정하지 않도록 연탄배달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힘을 보태는 영동지구위원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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