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그동안 휴관했던 경로당 운영을 2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당 재개는 지난 8월 13일 경로당내 돌파 감염이 발생하면서 긴급하게 경로당이 휴관된 후 2개월만이다. 시는 어르신의 어려움 해소와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전환을 대비해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안시 경로당은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실시, 비상시 연락체계 구축, 특히 실내 음식물 취사 및 섭취 금지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2차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경로당 개방 후에도 (사)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와 방역수칙 준수 확인 등 지속해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구연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경로당운영 재개로 어르신들의 일상회복을 기대한다”면서 “다시는 휴관되지 않고 안전하게 경로당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는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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