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본격적인 벼 수확철에 들어서면서 취약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작업 대행 지원사업이 많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작업 대행 신청대상은 70세 이상 고령농, 여성농업인(경영주), 장애인 농업인, 병원입원자 등 소유농지 1ha미만 영세농으로 농작업 대행료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해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농작업 대행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 농가의 농경지에서 진행되며, 지난 3월부터 시작해 경운·정지·이앙·수확작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74농가 115ha를 추진했다.

올해 벼 수확 신청 농가는 예년 수준으로 120여 농가 이상, 80ha 이상의 농작업 대행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군 농업기술센터는 콤바인과 트랙터 등 영농대행용 농기계 17대의 정비를 완료하고 바쁜 추수철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홍은표 소장은“농사경험이 풍부하고 그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농작업 대행자가 가장 가까이에서 작업을 함으로써 취약계층 농업인이 적기에 영농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약계층 대상 영농대행 지원사업의 신청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농기계지원팀(☏540-57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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