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농업인들이 지난 19일 열린 2021년 충청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 참가해 상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정보화를 선도하는 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농촌의 정보문화 확산 및 정보기술(IT)의 영농현장 활용 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당초 9월 29일에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구루미Biz를 이용한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동군농업정보화연구회(회장 박해란) 회원 11명이 영동군 대표로 참가했다.

개인 경진부문에서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경진분야 정희숙(용화면 안정길) 씨는 대상을, 김동회(상촌면 궁촌길) 씨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사진 경진분야에서는 박해란(추풍령면 죽전길) 씨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영동군 농업인들은 이번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영동의 위상을 높였다.

영동군의 농촌 활력과 선진 농업 경영기반 구축을 위한 든든한 지원과 지역농업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빚은 값진 결실이다.

장인홍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농업인 정보화교육 지원을 통해 영동군 정보화 농업인들이 금년에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라며, “정보화 능력 배양을 통한 농가소득의 증대와 경영기술을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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