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10월 19일 회원 100여 명이 비대면으로 참석한 가운에 ‘제11회 충북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보화 경진대회는 최근 농업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농업 및 디지털 농업 등 ICT활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 분야에 초점을 두고 시행했다.

세부 경진분야는 △ ICT활용 농업생산성 향상 및 소득창출, △ 유튜브 활용 소득창출, △ 상품상세페이지 제작, △ 농업·농촌 사진경진 등의 개인분야와 △ 농업·농촌 정보문화 확산 단체분야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하였다.

이중 ICT 활용 농업생산성 향상 및 소득창출 부문 최종 우승자는 향후 농촌진흥청 중앙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ICT 활용 농업생산성 향상 및 소득창출’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은 치열한 경쟁 끝에 이호명(진천 부자농원)씨가 수상하였다. 그 뒤를 이은 최우수상은 박지혜(괴산 울엄마농장)씨가 그리고 우수상은 안용대(청주 청원생명농장)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자상거래 상품상세페이지 분야에서는 김미정(옥천 각시네복숭아)씨와 정희숙(영동 원댕이농장)씨가 공동 대상을 수상하였고, 최우수상은 영동 김동회, 우수상은 진천 정재현씨가 수상했다.

유튜브 활용 경진 분야는 박경자(괴산 양달농장)씨가 영광의 대상을 차지하였고, 최우수상은 충주 최지은씨, 우수상에는 보은 김수향씨가 수상하였다. 특히, 유튜브 분야는 괴산군에서 작년과 금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유튜브 강자임을 증명했다.

농업·농촌 사진 경진 분야에서는 김민정(제천, 가을농장)씨가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최우수상에는 한성윤(청주, 꿀에서농원)씨, 그리고 우수상에는 영동 박해란씨, 괴산 이명숙씨, 옥천 조승국씨가 차지하였다.

또한, 농업·농촌 정보문화 확산 단체분야에서는 충주시정보화연구회(회장 이연숙)가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최우수상에는 괴산군연구회 그리고 우수상에는 음성군연구회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정보화 유공자에 대한 충북도지사의 표창이 있었는데 공무원 유공 분야에 김기훈 농촌지도사(청주시농기센터)와 박상환 농촌지도사(충주시농기센터)가 농업인으로는 박지혜(괴산, 울엄마농장), 이정화(괴산, 동막골꾸지뽕농원), 안용대(청주, 청원생명농원)회원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강현주(충주), 김성용(단양), 정가용(음성)씨가 도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서형호 도 농업기술원장은 본 행사를 통해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정보화농업인들에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역량강화의 좋은 기회이다”라며, “디지털농업으로 활발한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요즘 정보화농업인들이 선봉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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