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독도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창작 오페라 「금지옥엽」이 오는 10월 23일(토) 오후 3시와 7시 총 두 번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백조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창작 오페라 「금지옥엽」은 어머니의 현명함과 헌신적인 사랑으로 가문의 번영과 자녀 양육의 모범이 된 조선시대 현모 이씨 부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현대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오페라 장르로 표현한 작품이다.

다수의 오페라 대본을 쓴 권오단 작가와 차세대 작곡가인 손정훈 작곡가, 독도오페라단 권용일 단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창작 오페라 「금지옥엽」은 아름다운 선율과 깊은 울림이 있는 곡으로 한국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우리 전통의 색과 여백의 미를 살린 깊이 있는 오페라라는 호평을 받아 왔다.

임청각에서 피어난 사랑의 꽃, 마음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진실한 사랑의 이야기를 주옥같은 아리아와 스토리로 전개시킨 창작 오페라 「금지옥엽」은 아름다운 무대 디자인과 한국적인 색감을 더해 오페라 공연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관객을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전석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독도오페라단(☎010-6533-466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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