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소비자 트랜드 및 국내외 마케팅 사례, 메타버스 플랫폼 분석 등 예술경영인들의 고민 함께 나눠

코로나19로 소비자의 소비트랜드가 바뀌었다. 대면 접촉에 대한 두려움으로 비대면 방식을 추구하고 집콕 족이 증가해 집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 및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는 나를 위한 자기중심적 소비가 강화되고 고관여도를 지닌 상품은 세심히 선택해서 지갑을 여는 소비패턴으로 변화됐다.

경제 전반적으로 피해가 크지만 그중 문화예술 분야에 입은 타격이 크다. 창작, 제작, 유통, 소비, 향유 문화예술 분야 생태계의 가치사슬에 대한 악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세계적인 봉쇄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은 문화예술 활동의 심대한 위축을 가져왔다. 대부분 프리랜서이고 계약직 노동자, 파트타임 노동자들은 생존의 위협에 직면했다.

지난 13일 예술경영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사단법인 4차산업혁명연구원 산하 한국메타버스연구원(KIOM, 원장 최재용)의 노하우셀러 유진 부원장을 초청해 문화예술종사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해 ‘소비자 트랜드 분석, 메타버스 활용사례와 메타버스 플랫폼 분석’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작에 앞서 문화예술종사자들의 고민은 “과연 메타버스를 활용해야하는가 고민 된다”, “메타버스를 통해 대면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을까?”, “메타버스 안에서 홈페이지를 만든 사례는?” 등 메타버스 효용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부터 실용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유진 부원장은 “최근 온오프라인 동시에 행사를 하려는 추세와 문화예술 분야와 관련된 온라인 전시 분야에 대한 메타버스 플랫폼 중 게더타운 제작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라며 메타버스 활용사례와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 컨설팅 했던 실제 사례 등을 설명하며 “내가 관심 있고 실무에 어떻게 연결시키고 적용할 것인지 강의를 통해 얻어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강의는 메타버스 마케팅 소비자분석, 국내외 메타버스 마케팅 사례분석, 메타버스 마케팅 관련 다양한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프랜드에도 접속해 실습하면서 BTS 노래에 맞춰 댄스 실습시간도 가졌다. 문화예술 종사자에 맞게 온라인으로 전시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솔루션 등을 소개해 앞서 고민들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은 “메타버스가 막연하고, 내가 하는 일과 무슨 상관이 있을지 회의적이었으나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받아들이면 소비자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겠다”, “평소 온라인 홍보하면서 정리되지 않았던 것들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그간 게더타운, 제페토 등으로만 메타버스를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다양한 플랫폼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대상과 상황에 맞게 적절한 플랫폼을 활용하게 된다면 소비자의 경험을 만족시키고 기관과 소비자간 교류를 더 활성화 할 수 있겠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예술경영아카데미 문화예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마케팅 강의는 오프라인 전시나 행사가 불가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또한 한국메타버스연구원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나 행사를 위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컨설팅과 게더타운 맵 제작 등으로 코로나19로 온라인 행사를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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