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초등학교(교감 김선희)는 10월 18일(월) 교내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농업 가치를 경험하기 위해 농업농촌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인근 체험마을에서 약 160Kg의 고구마를 지원받아 학교 내 공간을 캠핑장처럼 꾸미고, 학년별로 화로에 고구마 구워먹기, 관찰 및 표현 활동, 작물 성장 과정 알아보기 등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체험학습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업농촌 체험학습을 하며 농업‧농촌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교내 농업농촌 체험학습을 경험한 6학년 김◯◯ 학생은 “고구마를 직접 구워 먹는 건 처음인데, 친구들과 둘러앉아 이야기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라며, “오늘 학교생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100점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명초등학교 김선희 교감은 “학교 주변에 농촌체험마을 등 여러 체험 자원들이 있지만 방문인원이 감소하여 각 체험지마다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와 같이 체험활동의 스펙트럼을 넓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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