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0월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2021년 대전장애인 온라인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 고용에 관심이 많은 80여 구인기업과 구직 장애인이 온라인에서 만난다.

 이번 박람회는 ▲구인기업 정보 제공 및 구직장애인과 화상면접 진행 ▲모의면접,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창업교실 운영 1:1 맞춤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들이 창업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심사하여 시상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0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홈페이지(www.djdj.co.kr)에 접속해 기업 정보 및 채용인원을 등록하면 된다. 구직 장애인은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의 화상면접은 11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예약한 일정에 맞추어 실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스마트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대전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와 5개 구 지회 등 6개 거점별 상담소를 설치하여 참여방법 안내 등의 도움을 줄 계획이다.ㅇ 또한 대전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5일간 온라인상에서 모의면접 및 이력서 작성 컨설팅을 통해 구직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장애인복지과(☎270-4782)나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257-6586)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온라인 박람회 개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 및 예비창업 장애인들에게는 희망을 안겨주며, 사업주들에게는 우수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이 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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