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통나래관, '명인회' 작품 전시회를 돌아보며
대전전통나래관, '명인회' 작품 전시회를 돌아보며
  • 김현우 기자
  • 승인 2021.10.16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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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명인회’ 정기회원전이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대전 전통나래관’에서 개최했다.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간직하며 꾸준한 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명인회' 회원정기전이 드디어 10월 15일 막을 내렸다.

여러 작품 중, 버려진 머리카락으로 다양한 표현을 작품에 담은 '황인숙' 작가는 "건강한 머리카락을 수출 했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염색 등으로 버려지는 머리카락이 많아 이번 전시회를 위한 재료로 사용했다. 코로나19로 실내생활을 많이 하다 보니 다툼도 있고해서  부의 상징인 부엉이를 주제로 화목함을 표현했다"라며  염색된 머리카락은 쓰레기가 되지만, 건강한 머리카락은 소아암 환자의 소중한 가발로 재탄생되기 때문에 기증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황인숙'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민화를 바탕으로 '충.효.예'의 작품을 전시한 '이형우' 작가는 "나라의 소중함과 이웃사랑을 위해 충.효.예의 정신을 담아봤다. 식량이 부족했던 어느 추운 겨울, 어머니가 영양실조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을 때, 효심 많은 아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 고아드리는 일이었다.

효의 근본이긴 하나, 진정한 '효'는 문서를 받는 것으로 장원급제하여 높은 자리에 올라 좋은 부채로 여유롭게 부칠 수 있는 자리까지 승승장구하는 것이다"라며 작품속의 '효'를 통해 삼족어의 사상인 하늘, 땅, 사람임을 강조해주었다.

[작품 출품자]

‘코로나로 인해 몸도 맘도 지쳐갈 즈음 숙제로 남아 있던 회원 전(이인실)’

‘북향 4배를 다 못하고 돌아가신 외증조부~(오정애)’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리는데도(이정오)’

‘올 한해는 특히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오을효)’

‘스무 번의 풀칠과 건조를 거쳐야 하는 지루한 작업과 시간이 지나(박은경)’

‘유난히 예쁜 하늘을 자주 보게 됩니다(황인숙)’

‘비행기를 띄우기 위해서는 활주로가(김수경)’

‘후손들의 주춧돌이 되고자(이형우)’

‘공감의 장이 더해지기를 바라며(송지영)’

‘코로나 시대 속에서 무덥던 여름이 지나가고(조형순)’

‘평범하던 일상과 만남이 새삼 소중하다고 느끼며(유인선)’

‘쪽빛바다 쪽빛하늘(윤계용)’

‘어제보다 괜찮은 오늘의 생활속에(강은형)’

‘전시회란 명목이 있으니 손이 움직여집니다(이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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