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최명렬)은 10월 18일(월)부터 10월 23일(토)까지 원내 기획전시실에서 사제동행 전자현미경 사진전 ‘나노세계와의 조우(遭遇)’가 열린다.

 코로나 19상황에서 열리다 보니 안전한 관람을 위해 충북과학체험관 사전예약자(오전 35명, 오후 35명)에 한해 전시 관람을 운영한다.

 사진전에는 전자현미경 교사연구회 ‘샘나’ 전자현미경 사진작품 78점과 청주고, 오송고, 산남고, 충북대사대부고 학생들의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샘나’의 전자현미경 사진전은 ‘비밀의 화원’이라는 주제로 14번째 전시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단독 사진전이 아닌 학생들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한다.

 학생 전시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4개교가 참여한 전자현미경 활용 학생동아리활동 지원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학생들은 자연과학교육원을 찾아와 생물을 대하는 기본자세부터 채집방법, 광학현미경, 실체현미경, 전자현미경에 이르기까지 마이크로 세계에서 나노세계까지 경험하였다.

 특히, 미시(微視)세계를 호기심 가득 관찰하였던 이 학생들이 전시해설가 되어 5일의 전시기간 중 20일(수)과 22일(금) 오후 2시 이후부터 해설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전시회는 청주 지역 뿐 아니라 북부지역과 남부지역 학생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제천중학교(북부 지역)과 옥천여자중학교(남부 지역)에 10월 29일(금)부터 11월 5일(금)까지 전시 운영할 예정이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첨단과학이라는 프레임(창)을 통해 자연을 담아보고, 자연과 소통하는 창구의 역할을 할 것이다”며,

 “자연에 대한 사랑과 탐구 열정을 사제 간에 공유하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유도하는 소중한 전시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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