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 및 지역주민의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옥천읍 더 퍼스트 이안 아파트를‘옥천군 제3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13일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마을주민 20여명이 모여 현판식 행사가 열렸다.

이 아파트는 금연 아파트 지정을 위해 총 325세대 중 240세대(74%)가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금연구역 지정에 동의하였다.

군은 이달 13일부터 2022년 1월 13일까지 3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현판과 안내판을 부착하는 등 금연아파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계도기간 이후부터는 금연구역 내 흡연 시 국민건강증진법 제34조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김재종 군수는 “금연아파트 지정을 통해 공동생활공간에서 금연 분위기가 정착되어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금연 아파트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금연아파트 지정은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동의로 이루어지며, 금연구역 지정동의 등 요건을 갖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옥천군은 1회 금연아파트 지엘리베라움(2019.5.27.), 2호 금연아파트 리더스빌(2021. 4.27)를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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