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중견기업인 ㈜바이오크래프트가 충북도립대학교 학생 건강을 위해 명품인재릴레이 기부에 참여했다.

15일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에 따르면 ㈜바이오크래프트(대표 손혜선)은 이날 대학을 찾아 명품인재양성 릴레이 기부에 동참,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도합 1천500만원 상당의 공기정화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바이오크래프트가 충북도립대학교에 전달할 예정인 공기정화기 ‘아이림’(AIRIM)은 식물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이 결합된 형태이다.

이 공기정화기는 세계 최초로 온습도 및 조명, 물주기 등의 식물관리는 물론 각종 오염물질 정도를 AIoT 기술로 측정하여 빅데이터화하고, 장소별, 생활패턴별 공기질을 AI 분석을 통해 최적화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실내 공기를 빨아들인 뒤 휘발성 유기화합물(TVOC)과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을 식물 바이오필터로 정화한 후 깨끗한 공기로 바꿔 배출하는 방식으로 구동되며, 이를 통해 실내공기질의 80%가량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바이오크래프트는 밝혔다.

충북도립대학교는 공기정화기 ‘아이림’(AIRIM)을 대학 본관 1층에 비치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힘쓸 방침이다.

손혜선 대표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충북도립대학교를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지 고민하다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공기정화기를 기탁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앞으로 충북도립대학교가 지역의 청년들을 잘 육성하여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인재를 양성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공병영 총장은 “학교와 학생들을 위하여 공기정화기를 기탁하기로 결정하여 주신 손혜선 대표님께 모든 교직원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드린다”라며 “손혜선 대표님의 기대에 힘입어, 충북도립대학교가 지역과 충북,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크래프트 손혜선 대표는 지난해 11월에도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발전기금 2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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