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은 10월부터 두 달 간 생생문화재사업(충주)의 일환으로 충주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지역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충주읍성길 따라 친구와 톡톡’으로, 신청학교로 문화유산 교육 전문가가 찾아가 옛 충주의 중심지였던 관아공원에 대해 교육하고, 아이들과 함께 관아공원 미니어처를 조립해보는 시간으로 이루어져있다.

충주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실시됐으며, 관내 27학급이 신청해 총 17학급이 선정됐다.

이에 선정된 8개 학교 17학급에는 문화유산 전문 교육 및 관아공원 만들기 체험 교구재를 활용한 실습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 컸으나 지역내 많은 학교에서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그동안 위축됐던 지역 아이들의 다채로운 문화유산 교육 활동이 이번 기회를 통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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