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회장 김종주)는 지난 13일 하동군 횡천면 구학마을 서수남 씨 집에서 ‘2021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남도회 김주생 부회장, 정지원 사무처장, 최종수 하동군운영위원장 등 회원사, 하동군 임종문 건설교통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경남도회는 매년 집이 노후됐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집을 보수할 여력이 없는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선정해 창호·도배·장판 교체 등 주택을 수리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하동군이 추천한 서수남 씨와 금남면 수문마을 김경달 씨 집을 선정해 경남도회 지원금과 하동군 전문건설협회 회원사의 재능기부 및 후원으로 지난 8월부터 집 고치기가 진행됐다.

최종수 운영위원장은 “하동군 전문건설인의 기술과 재능을 기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더불어 사는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데 협회 회원들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하동지역 회원사들이 물심양면으로 동참해 준 점에 대해 회원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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