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김영준)는 최근 일교차 변화와 기온강하에 따라 전열기구 사용 등 각종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축사시설(우사, 돈사, 계사 등)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19~20021년 10월 6일) 전국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는 112건으로 재산피해는 약 55억원에 달한다.

실제로 지난 4일 괴산군의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육시설과 1,600여 마리의 돼지가 폐사하는 등 약 2억7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관내 축사 29개소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통한 화재 예방 컨설팅 ▲화재 예방 안내문 통한 예방수칙 홍보 ▲소화기 비치 등 안전관리 방법 교육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영준 소방서장은 “축사시설은 대부분 연소되기 쉬운 가연성 물질과 건물 구조로 화재 시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한다”며“축사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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