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12일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로 주간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일일상황과 주간업무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조병옥 군수는 “지난주 한글날 대체휴일로 연휴였음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과 이행 점검 등 방역 대책 추진으로 직원들의 노고가 많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조 군수는 “외국인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계속돼 부득이하게 행정명령을 15일까지 연장했다”며 “행정명령에 따른 진단검사로 지역 내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면서 지난 2주 동안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지만, 이는 대규모 집단 감염을 차단하는 선제적 조치로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당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외국인 근로자, 미접종자의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전 부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 군수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관련해서 민선7기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세부전략을 착실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공약사업은 이행률을 제고하고 진행 중인 모든 현안사업은 계획대로 정상 추진할 수 있도록 세부 실천계획을 다시 한번 점검하기 바란다. 또한 부진 사업과 부서별로 당부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추진방안과 대안을 조속히 마련, 최종 업무계획에 반영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군수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2030 음성시 승격을 위해서는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특히, 국가계획, 내년도 대선과 지선 중앙당 공약에 반영해야 할 대규모 사업과 정부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미래먹거리 대규모 프로젝트 등 추가 신규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군수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해야 할 일이 많은 우리 군은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지역여건을 고려한 실현 가능한사업, 지역균형발전 사업 등 지역 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이 많이 발굴 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한정된 재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년도 계획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해 본예산을 편성하는 등 전략적 재정 운용에도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조 군수는 제22회 품바축제 관련해선 “특히 올해는 문화관광축제 시범평가대상 축제로서 주민, 관람객의 참여도가 평가 시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품바축제를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함에 따라 공연행사 유튜브 중계 시청 및 조회수는 물론 부대 행사(이벤트) 참여도를 높여 성공적인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 주민, 지인들에게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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