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최명민, 백석대학교 교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가족 여가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 보는 아동 성폭력 예방 비대면 인형극 ‘우리가족 덕분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성폭력 예방이라는 교훈적 의미를 담아 특히 나이가 어린 자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물 주인공들이 스토리를 풀어간다.

나쁜 의도일지도 모르는 낯선 어른의 친절과 선의에 대해 어린이들이 흔들리는 마음과 경계하는 마음을 떠올려 보고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방법은 천안시 가족 누구나 신청만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기간 중 원하는 때에 인터넷 링크 접속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누리집(https://cheonan.familynet.or.kr)에서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으며, 참여 후에는 시청하고 있는 사진과 의견만 제출하면 된다.

인형극 시청 사진과 참여인견을 제출하는 선착순 20가족에게는 마스크걸이 만들기 키트와 호신용 경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은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인지능력이 아직 발달되지 않은 아동들이 성폭력 예방 방법 등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올바른 성 개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아동들의 올바른 성인지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형극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팀(080-7733-841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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