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축제를 대체할 수 있는 볼거리 마련을 위해 계절마다 특색있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가을맞이 포토존은 ‘가을을 담다’를 주제로 울긋불긋 단풍잎과 팜파스 등을 활용해 영산강문화공원에 한폭의 그림같은 포토존을 마련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꾸몄다.

대나무박물관에는 감성 가득한 글과 대나무 사이사이 설치된 가랜드가 산책하기 좋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어린이프로방스에는 할로윈 기간에 맞춰 호박, 거미줄 등 할로윈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는 소품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벤트를 열어 담양군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포토존 방문 인증샷을 올리면 선정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10월 중순 담양군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포토존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축제 및 대면행사가 줄어 지역의 침체된 분위기에 활력을 더하고, 1인 여행객 및 감성 셀카족들이 편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지의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통해 다시 오고 싶은 여행자의 도시 담양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가을 포토존을 통해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하고 그 순간을 사진으로 영원히 추억으로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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