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침의 향기가 신선한 이른 아침, 대전 서구 둔산동의 ‘소셜캠퍼스 온’ 3층에서 ‘소상공인 협업아카데미’ 조찬 모임이 10월 1일 7시 30분에 있었다.

‘대전.세종.충남 소상공인 협동조합 협업단‘의 오세정 회장은 “모처럼 뵙게 돼서 너무 반갑다. 조찬 모임을 통해 각각의 협동조합 사업 아이템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동향을 공유함으로 협업과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의 시간이라 생각한다”라며 적극적인 협업 비즈니스 모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하였다.

강사로 나선 ‘모여라 협동조합(이사장 박종률)’과 ‘대전문화예술협동조합(이사장 유영선)’의 생동감 있고 적극적인 협동조합 활동에 대하여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모여라 협동조합’의 박종률 이사장은 “포장이사 관련 일을 시작하면서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한 광고 방법을 구상하다가 익스프레스 차량을 눈에 띄는 분홍색 계통의 래커로 도색을 했다. 남과 다른 발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여라 협동조합’도 이사 관련 업체 간의 협업을 위해 설립하게 되었다”라며 협동조합의 설립과정과 현재, 이사 준비하는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 820개의 부동산 업체와의 협업 과정 및 AI 기반의 맞춤형 앱 개발 등을 통해 이사 관련 토탈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실무계획을 발표하여 참석한 사업자들을 집중하게 하였다.

‘우쿨렐레’ 악기를 처음으로 문화센터 강좌로 연결한 ‘대전문화예술네크워크협동조합’의 유영선 이사는 “트럼펫을 전공했기에 우쿨렐레 악기로 강의를 하려고 선배들에게 조언을 들었지만, 작고 새로운 악기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많아 의외로 오기가 생겨 우쿨렐레 강좌 전단을 갖고 홍보를 했었다. 그 결과 백화점의 문화강좌를 처음으로 개설하게 되었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 보니 어떤 일이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 맞는 분들과 협동조합까지 만들게 되었다”라며 짧은 시간 내 정부 지원사업을 받게 되었다는 발표를 통해 협동조합의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공동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의적으로 융합하기 위해 협업하는 협동조합의 부지런한 모임은 서로의 지지대 역할로 상생하고 있었으며, 코로나로 서로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각자가 가진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연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참여한 협동조합>

- 한국 지문 심리상담 협동조합 (대표 오세정)

- 전통문화 콘텐츠 협동조합 (대표 송영진)

- 디자인인 포 협동조합 (대표 김유현)

- 하나리 모델 협동조합 (대표 김영배)

- 모여라 협동조합 (대표 박종률)

- 소셜 스토리 미디어 협동조합 (대표 김동수)

- 대전문화예술 네트워크 협동조합 (대표 유영선)

- 유비즈 커뮤니티 협동조합 (대표 이상구)

- 글로벌 수출입 협동조합 (대표 박원동)

- RG 협동조합 (대표 김제정)

- 뷰티컴퍼니 협동조합 (대표 고강철)

- 대전 치과 기공 협동조합 (대표 윤상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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