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 TV 힐링대담] 희망얼굴 지선호 청주중학교 교장
[불교공뉴스 TV 힐링대담] 희망얼굴 지선호 청주중학교 교장
  • 손혜철
  • 승인 2021.10.07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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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희망얼굴을 그리는 감초 교장으로 불리는 지선호입니다. 현재 청주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에 있습니다.

2.언제 청주 중학교에 부임했는지....그리고 현재 근무하고 계신 학교 소개를 해주시죠?

올해 3월 모교인 청주중학교에 40대 교장으로 부임했습니다.

청주중학교는 백 년 역사와 수천 년의 꿈들이 숨 쉬는 그런 곳입니다. 또한 인사 잘하는 학교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청주 도심 속의 공원 같은 자연 친화적인 학교라고 말씀드립니다.

3. 학교 곳곳에 캐리커쳐가 눈에 확 띄는데, 일반 학교에서는 처음 보는 광경이라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학교마다 학교 교육 가족들을 희망얼굴을 그려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교장실에도, 학교 게시판에는 분기별 추천해서 희망얼굴을 직접 그려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4. 교무실 선생님 책상에도 캐리커쳐가 하나씩 다 있던데, 이 모든 걸 언제 그렇게 그리시는지요.

새벽 일찍 학교에 출근해서 편지와 희망얼굴을 그리고 있습니다.

5. 그러고 보니 청주중학교는 ‘희망얼굴’로 새로운 학교문화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본교 뿐만 아니라 각급 학교별 추천에 의해 희망얼굴 재능 기부하고 있습니다.

희망얼굴이 되면 그만큼 자부심과 책임의식이 생겨 더 큰 희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6. 희망얼굴은 언제부터 그리게 되었는지, 그 동기를 좀 말씀 해주시죠.

2015년 가경중학교 교감일 때 자유학기제의 시작부터였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40년 전의 꿈과 끼를 찾아낸 것이지요. 그 때부터 캐리커쳐를 그리게 되었습니다.

7. 그럼 지선호 교장 선생님의 전공이 미술이십니까? 그리는 기법이 좀 독특하던데 언제 배우신건가요?

저는 아이들에게 국어와 한문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다가 저의 오랜 꿈이 그림이었다는 것을 떠올렸고 그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제 나름대로 이름을 지었는데 정성기법이라고 합니다.

얼굴을 그리면서 그 사람의 마음과 소통하기도 하고 치유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그림 속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희망문구로 남깁니다. 그리고 보면 작가가 아닌 칭찬가라고 생각됩니다.

8. 처음 가경중에서 시작했을 때 그렸던 학생들 중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습니까?

매주 학교 소통 방에 학년별로 추천받아 그림을 그려 게시했습니다. 그 결과 학부모와 자녀와의 대화를 유도하게 되었습니다.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 마음의 건강을 되찾게 되는 모습을 종종 봤습니다.

어느 해는 특별한 졸업식 준비도 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기억에 남지만, 위기를 겪고 있던 어느 학생을 끝까지 소통하며 졸업시킨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9. 요즘은 학생들의 희망 얼굴 뿐만 아니라, 일반 사회인들의 얼굴까지도 그리시는데, 어떤 계기로 그리게 되었는지요.

2016년 교육청에 장학관으로 발령이 나서 학생들을 접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SNS를 통해 봉사활동 하는 사회인분들을 응원차 그리게 되었지요.

지역사회에서 추천하는 우리 동네 희망얼굴을 그리게 된 것입니다. 기업인, 소상공인, 연예인, 정치인, 문화예술인 등 선한 영향력을 주제로 꾸준히 그려오고 있습니다.

10. 지금까지 그렸던 희망얼굴 들 중에 기억나는 분이나 에피소드 있으신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희망 얼굴은 (고) 이태석 신부님과 구수환 감독님 그리고 어느 요양보호사와 행복 실무사 등 정말 많습니다. 어느 노 시인의 한 장 남은 빛바랜 어머니 사진을 그릴 땐 눈물이 났습니다.

11. 2015년 가을부터 희망얼굴을 그리기 시작하셨는데 꼭 6년이 지났네요.

현재 모두 몇 명을 그렸는지 말씀해주세요.

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지난해까지 약 2,000명 쯤 되었어요. 지금은 그 보다 훨씬 많이 그렸습니다.

12. ‘희망얼굴’ 특별전시회를 준비하고 계신다던데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인가요?

2017년 여름에 희망얼굴 1,000명쯤 그렸을 때, 청주시문화재단에서 전시회를 열어주셨지요.

그때 생각지도 않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게 되어 그 힘으로 계속 그려서 또 한 번의 전시회를 열게 되었지요

 

13. 이번 전시회는 특별전시회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계시나요?

10월 22일부터 열흘 동안 청주 블루체어 아트홀에서 ‘천개의 별’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가 열립니다.

제가 그린 희망얼굴 분들이 자발적으로 전시회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지역의 문화축제처럼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4년 전 전시회에 이어 1,000여 명의 희망얼굴을 화선지 원본으로 전시될 예정입니다.

전시 내용은 4개의 영역으로 희망얼굴희망 학교, 주인공 이야기, 지역의 기업인과 봉사활동가 사회활동가 이야기, 교육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희망얼굴 소개, 정치, 경제 문화 등에서 활동 중인 국내 주요 인사 등 희망얼굴이 소개됩니다.

그리고 전시 기간 중 희망얼굴 초청 토크 콘서트도 기획되어 있고요.

희망얼굴 분들끼리 서로를 돕는 후원행사와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전시기간 내에 여러 차례 문화공연도 마련되어 그야말로 코로나 19로 지쳐가는 우리 사회 모두에게 힘내라는 응원의 축제처럼 진행될 예정입니다.

 

14.참 의미있는 전시회가 기대됩니다. 그럼 이번 전시회 이후의 또 다른 계획은 없으신가요?

이번 전시회가 성황리에 이루어진다면 다음엔 희망 얼굴을 액자에 담아서 지역의 문화행사와 함께 하는 전시회를 추진해볼까 합니다. 물론 전시회를 마친 후에는 주인공들이 각자의 액자를 가져가는 기부 전시회입니다.

15.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저는 작가가 아니라 칭찬가라고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희망에는 네 편, 내 편이 없습니다. 선한 영향력은 모두가 희망입니다.

노적성해의 말처럼 이슬방울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그 뜻을 담아 힘껏 그리고 꾸준히 희망얼굴을 종이에 담도록 하겠습니다. 2천 명이 5천 명이 되고 만 명이 훌쩍 넘겠지요.

지역사회를 밝히는 선한 영향력을 주는 희망얼굴에 그려내 언젠가는 모두가 희망의 꽃이 가득한 세상을 꿈꿀 것입니다. 희망얼굴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추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지선호 칭찬가

청주중, 충북고, 공주사범대학, 한국교원대대학원 졸

결성고, 매포중, 충북고, 금천고, 증평공고, 청주고 교사로 근무

충북에너지고, 가경중 교감

충청북도교육청 장학사 및 장학관(장학, 교육과정, 문화예술) 역임

산남고 및 청주중 교장

현) 청주중학교 교장

2017. 첫번째 희망얼굴 전시회 추진

2021. 10 두번째 희망얼굴 전시회 준비 중

[전시회 일정]

*제목: 희망얼굴 두 번째 특별전시회- 주제 '천 개의 별'

*장소: 더블루체어 아트홀 1층 문화센터 (청주시 서원구 2순환로 1618)

*기간: 2021년 10월 22일 (금)~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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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흥 / 불교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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