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2단계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2022~2026)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10월 7일 오전 10시 시청 산성누리에서 개최했다.

성남시는 지난 2016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5년 동안 여성 사회참여 플랫폼인 성남시여성비전센터를 설립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여성친화적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12월 지정기간이 만료되며, 1단계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종합성과 분석과 2단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자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연구를 수행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임혜경 책임연구위원은 5개월의 연구 기간 동안 성남시의 정책환경 특성 분석, 전문가 평가, 시민 및 공무원 등의 의견 조사를 토대로 ‘다함께 그리고, 모두가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성남’이라는 정책비전과 15대 중점과제 및 39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성남시는 향후 5년 동안 ▲성평등 민관협력 강화 ▲성남형 여성일자리 확대 ▲안전‧돌봄 여성친화 공동체 활성화라는 3대 목표를 토대로 1단계 주요 사업들을 내실화하고 시민 참여와 네트워크 활동 역량 강화를 통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성남시민의 삶의 여건이 변화하고,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유형의 증가로 정책요구가 다변화하며, 여성들의 경제‧사회 참여에 따른 도시정책의 동등한 참여 요구 확대, 돌봄‧안전과 편의를 통한 삶의 질의 기대가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성남시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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