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허석)는 7일 세상의 착함 온도를 1도 올리는 61명의 선행학생과 청소년을 순천의 천사로 임명했다.

천사데이 천사 표창은 2018년부터 평소 선행을 실천하는 학생과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뜻을 담아 표창함으로써, 이들의 선한 마음들을 널리 알리고 좀 더 따뜻하고 웃음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재원으로 키워가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정기적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소아암 환자에게 기증한 사연, 길에 떨어진 돈을 주워 경찰서에 가져다 준 사연 등 평소 다양한 선행을 실천해온 학생·청소년들이 천사로 임명되어, 지금까지 300명에 달하는 학생과 청소년들이 순천의 천사로 임명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천사들의 선한 마음들이 순천뿐만 아니라, 미래에 국가 전체에, 더 나아가 전 세계에 퍼트리는 계기가 되고, 사회에 나아가서도 천사의 마음을 유지해주길 바란다.”며 “순천의 천사로 키워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사데이는 매년 10월 4일 천사를 임명하는 행사로 올해는 10월 4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어 10월 7일에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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