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김영준)는 애완동물에 대한 갑작스러운 응급상황 대처를 돕기 위해 반려동물 응급처치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응급처치 방법의 원리는 같지만 신체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따로 배워둬야 응급상황 시 대처가 가능하다.

반려동물(강아지,고양이)의 심폐소생술 방법은 △눈이나 발가락등을 자극해 의식확인 △코와 입에 귀를 가져다대거나 손가락을 대서 호흡확인 △입속에 이물질을 확인 후 제거 △심장압박은 흉곽의 3분의1이 들어갈 정도로 30회 압박 후 2번 숨을 불어넣는다. 반려동물의 상태를 살핀 후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한다.

특히 반려동물은 외상이나 특정 약물복용, 기도 폐쇄 등으로 호흡 정지가 올 수 도있고 심장 마비 시 10분안에 사망할 수 있어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위해 응급처치를 숙지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바란다”며 “소방서에서도 반려동물 응급처치 방법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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