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메타버스 시대 건설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건설 산업의 미래비전 제시

연일 ‘메타버스’는 핫 키워드로 사회 곳곳에서 그 필요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 메타버스는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입과 활용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건설 산업분야도 이제 메타버스와 무관하지 않다.

이에 지난 5일 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에서는 30주년 기념 홀에서 ‘2021년 K-건설 콘페스트(CONference & FESTival)’을 열고 관계자들을 초빙해 건설 산업의 발전에 대해 주제발표 자리를 마련했다.

2021년 K-건설 콘페스트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건설기술로 구현하는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세상’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본 콘페스트에는 건설기술연구원의 김병석 원장과 50여명 및 약 190여명의 건설기술연구원의 조직원들이 실시간 방송으로 콘페스트에 참여했다.

이번 콘페스트는 건설기술연구원이 과학기술, 인문사회 등 전문가들과 함께 통섭형 K-건설 R&D 이슈 발굴을 위해 최신정보, 보유역량분석,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그리고 이슈화 되고 있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산업의 생태계 동향 교류를 통한 건설 산업·기술과의 융합방안을 모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사단법인 4차산업혁명연구원 산하 한국메타버스연구원(KIOM) 최재용 원장은 이날 열린 행사에서 ‘메타버스 시대 건설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이번 콘페스트에서 주제발표를 마친 최재용 원장은 “이제 건설 분야에서도 메타버스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볼 때 메타버스가 건설 산업의 미래에 없어서는 안 될 건설 산업 미래 비전의 하나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건설 산업도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야 할 때가 왔다. 건설 산업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메타버스는 이제 우리의 미래 사회를 움직이는 커다란 우주가 될 것이다”라며 메타버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최재용 원장 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이준우 PM은 ‘메타버스 산업동향 및 정책방향 소개’라는 주제로, 유니티 코리아의 오지현 에반젤리리스트는 ‘Unity로 만드는 메타버스 사례들’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마지막으로 KICT 미래스마트 건설연구본부의 서명배 연구위원이 ‘Untact 실감형 Open XR 플랫폼 기반 건설협업 서비스 기술 및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콘페스트는 미래에 현실로 다가오는 메타버스를 건설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현실에서 융·복합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다. 따라서 메타버스가 우리 건설 산업에 미칠 영향력을 가름할 수 있는 자리로 참가자들에게 메타버스의 필요성을 각인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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