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제4회 군민의 날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군민 고통과 피로감 해소하고 정상적 지역사회 복귀를 기원하는 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옥천군민의 날(10.15.)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을 오는 11월 13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옥천군민 대상 시상식과 문화예술 공연을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옥천 출신 유명 인사들의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군민대상(일반부문 정회철, 특별부문 김우진) 시상식을 가진 뒤 옥천 국악협회 및 예송(한국전통무)과 옥천군 홍보대사 김세레나 씨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장 인원 제한으로 현장공연은 온라인(유튜브) 생중계로도 볼 수 있다.

군은 옥천군 지명 탄생(1413년 10월 15일)을 기념하여 지난 2017년 5월 ‘옥천군민의 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10월 15일을 군민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취소했고 올해 제4회 군민의 날 행사를 당초 10월 15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9.29.) 결과에 따라 11월 13일로 연기되었다.

군 관계자는“군민의 날 기념공연이 연기된 만큼 군민대상 시상식과 기념공연 프로그램을 좀 더 내실 있게 준비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군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