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청성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종두)는 초등학생들의 취미활동을 지원하고자 청성초등학교 배드민턴부에 100만원 격려금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격려금은 배드민턴부 학생들의 운동용품 구입비, 간식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청성초등학교는 1932년 3월 21일 개교하여 2021년(86회)까지 3,92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로, 최근에는 농촌의 젊은 인구감소로 인하여 폐교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청성초를 졸업한 선배들은 올해 4월 11일 청성초 살리기운동을 지원하고자 청성초 총동문회를 결성하였으며, 현재까지 청성초 장학금지원(재학생 10만원, 전입생 20만원), 청성초 전입 이주가정 주택 수리비 지원(1천만원), 이주가정 임대료 지원(1 가정당 120만원) 등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졸업생 해외연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종두 청성초 총동문회장은 “청성초등학교의 존속은 옥천 발전을 위해 필수불가결”이라며, “지금의 폐교위기를 견뎌내어 지역발전을 주도할 찬란한 새싹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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