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수행기관 6곳을 한곳에 지역의 복지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옥천통합복지센터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시설환경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옥천통합복지센터의 시설개선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실시한 이번 조사는 8. 2 ~ 9. 17(7주간) 센터 이용자 516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항목은 13개 항목으로 시설환경 만족도, 시설환경 개선 필요 사항, 이용 교통수단 및 교통 편의성, 센터 이용 빈도, 통합복지센터 입주기관의 전후 비교 등 이였다.

응답자의 86%가 시내중심의 편리한 접근성으로 이용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의 시설환경에 대하여 만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설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면 무엇인지 묻는 항목에서는 주차공간이 42%, 주민 휴게공간 22%, 시설정보안내 22% 순으로 나타났다.

통합복지센터 입주 전후 비교 달라진 사항에 대한 설문에는 시설환경이 개선되었다는 의견이 51%로 가장 높았으며 42% 접근성이 높아진 점을 꼽았다. 또한 센터 계속 이용 의향이 있냐는 문항에서는‘예’로 응답한 비율이 98%로 월등히 높았다.

또한 센터 이용 빈도는 주1회 이상 이용자가 43%, 월 2~3회 이용자도 40% 이상으로 이용 빈도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일반주민들의 이용률 또한 높음을 가늠할 수 있었다. 센터 내 주 이용기관으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24%, 시니어클럽 22%, 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카페프란스가 17%,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도란도란식당이 12%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주민휴게공간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옥상정원을 조성을 해달라는 의견과 시설정보안내(센터 및 복지프로그램 홍보, 출입구 층별 안내판 설치 등)에 대한 개선 의견, 주차장 관련해서는 라인 도색, 진출입로 확보, 주차시간 완화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응답자 특성을 보면 여성이 87%로 남성보다 많았고 거주지는 옥천읍이 61%, 이원 12%, 동이 11% 순이었으며, 연령층은 30대가 30%, 70대 이상이 28%로 젊은 계층 및 고령층이 많이 분포되었다.

이는 센터가 옥천읍 시가지에 위치해 있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시니어클럽 등 여성 참여율이 높고 연령대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따른 입주 기관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시설환경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이용자들의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에 최대한 귀 기울이겠다”며“ 단기에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개선토록 하고 예산이 수반되어 사안에 대하여는 중장기로 분류 검토하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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