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5일, 서구 용문동에 위치한 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과 프로그램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고 직업훈련과정 교육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센터 관계자와 교육생들을 만나 여성 일자리 구인·구직 현장 분위기와 애로사항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허 시장은 직업훈련과정 중 하나인‘아동요리지도자 교육과정’에 참여해 교육생들과 찹쌀떡 만들기를 함께하고, 이어 과정별 교육생들과의 간담회에서 교육생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경력단절 여성 문제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허태정 시장은 “교육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대화를 나누다 보니 배움에 대한 열정과 취업에 대한 열망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며, “코로나19로 여성의 일자리가 심한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YWCA여성인력개발센터는 1994년 7월에 대전YWCA일하는여성의집으로 개관하여 여성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사회문화과정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20년에는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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