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농촌체험농가 슬로우파머 정성훈 대표가 ‘제14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치매 극복의 날을 맞이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극복의 희망을 기원하기 위해 치매 극복에 기여한 자를 선발해 표창하고 있다.

슬로우파머 농장은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서 산마늘, 눈개승마를 비롯한 산채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청정 숲 트래킹 △숲속 치유 명상 체험 △내 몸에 맞는 꽃차 만들기 △나만의 반려 식물 만들기 △치유 음식 체험 등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18년~2019년 2년간 치유농업 육성기술 시범 사업을 지원받아 치유농업 체험장 기반조성 및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슬로우파머는 올해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치매전문치유농장으로 선정되어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산림(농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정성훈 대표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유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치유가 필요한 많은 도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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