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보건소(소장 이현기)와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범수)가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홍보주간’으로 지정하고 ‘마음 토닥토닥’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생활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반려식물 나눔 캠페인 ▲커피차 운영 ▲정신건강 유관기관 연합 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반려식물 나눔 캠페인은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관내 대학교와 아파트에서 진행한다. 커피차 운영은 10월 6일 쌍용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우울 선별검사와 심리 상담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코로나 우울 극복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열려 정신재활시설,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정신장애인들이 손수 만든 작품들을 선보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041-578-9709)로 문의하면 된다.

정범수 센터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마음을 함께 나눌 때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시민에게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정신장애인들의 재능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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