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이차영)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에 괴산~감물 도로건설 및 괴산 문광~청주 미원 도로개량사업 2건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괴산~감물 구간은 지난 5월 국도 19호선으로 승격된 도로로 총사업비 302억원 투입해 연장 2.4km의 단절구간 도로를 신설한다.

사업완료시 괴산~괴산IC간 거리가 2.0km 단축되고 국가시설인 국립괴산호국원, 육군학생군사학교, 중원대학교, 대제산업단지, 발효식품 농공단지로의 접근성 향상되어 교통 불편해소,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괴산 문광~청주 미원(국도 19호선) 구간은 중부내륙 남북축을 연결하는 주요도로로 총사업비 724억원 투입해 15.4km 구간의 도로를 개량한다.

괴산 문광 ~ 청주 미원 구간은 백두대간 관광벨트 연계도로망으로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도로로 교통량이 증가되고 있으며, 이번 개량사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반영을 위해 이차영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수차례 방문해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이러한 노력을 힘입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전체 116개 사업 중 괴산군 2개 사업이 모두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선정된 2개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접근성을 향상시켜 교통 불편해소와 물류비용 절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제5차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은 매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신규 설계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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