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사암연합회(회장 : 종하스님(신원사 주지))와 공주불자연합회(회장 자안 신홍섭)이 주최하는 ‘코로나19 종식기원 영산대재’가 9월 30일 금강신관공원 특설무대에서 봉행했다.

67회 백제문화제가 개최되는 가운데 열린 영산대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을 비롯한 공주사암연합회 회원 대덕스님들과 불자들 그리고 김정섭 공주시장과 공주시의회 이종운 의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함께했다.

18시 30분부터 두레패 한마당으로 시작한 영산대재는 2부 본행사가 마곡사 교무국장 대륜스님의 사회로 신홍섭 회장의 개회선언,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공주시사암연연합회장 중하스님의 봉행사, 김정섭 공주시장, 이종운 공주의회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의 법어, 공주불자연합합창단(지휘 민병룡)의 음성공양이 있었다.

원경스님은 법어에서 “금강금일봉대재(錦江今日奉大齋/금강에서 오늘 영산대재를 봉행하노니). 일체중생도극락(一切衆生到極樂/일체중생이 모두 극락에 이르도다)”라고 설하고 “우리의 본성은 본래 행복과 평화의 상태인 본래부처의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불자들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본래부처의 자리로 귀향하고자 하는 본성입니다”라고 말했다.

3부 영산대재는 영산재 이수자 호산스님 외 13스님이 시연, 시련, 재대령, 관욕, 신중작법, 상단권공, 축원, 관음시식, 봉송 순으로 봉행했다.

4부는 ‘불교중흥 한마당 초청법우와 함께’라는 타이틀로 신이나퓨전국악단 신이나 대표의 사회로 공주시불자연합합창단과 초청가수 사라가 출연해서 음성공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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