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불정면(면장 이남주)은 지난 30일 추산교회(목사 이종남)에서 ‘우리동네 십시일반’ 후원캠페인으로 207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80여명의 불정면 추산교회 성도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자는 의견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추산교회 이종남 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하고, 다가오는 추위에 따뜻함이 전달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나눔을 통한 공동체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남주 불정면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주민들이 춥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데 유용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은 충북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했으며, 불정면 저소득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위해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 하에 내년도 복지사업비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불정면은 괴산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십시일반’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자는 14번째 참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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