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난 30일 괴산여성회관에서 ‘토닥토닥 치유활동가 중급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토닥토닥 치유활동가’ 과정은 일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전문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48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을 통해 28명의 치유활동가가 배출됐다.

교육생들은 △통합상담의 과정 △라포형성의 미학과 함정 △라포형성 실습하기 △내담자 문제의 본질 찾기 △문제해결을 위한 목표설정하기 △다양한 상담기법 적용하기 △상담의 종결 및 추후상담 등의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치유활동가 중급(노인심리상담 1급) 과정을 수료한 자는 일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르신들 방문을 통한 “토닥토닥 내마음의 빨간약” 치유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분야에 특화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전문가 양성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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