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페퍼저축은행의 고객이 됐다.

이 시장은 30일 페퍼저축은행 광주지점을 방문해 입출금 통장을 개설했다.

이번 입출금 통장 개설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열릴 예정인 여자프로배구단 광주 AI 페퍼스 창단식을 앞두고 진행됐다.

이 시장은 페퍼저축은행 광주지점에서 AI 페퍼스의 구단주인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와 면담을 갖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부탁했다.

이 시장은 “오는 정이 있으면 가는 정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 시민들에게 ‘배구단’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준 페퍼저축은행에 무엇을 해 줄까 고민하다가 은행 고객이 되기로 했다”면서 “우리 시민들도 나와 같은 마음으로 페퍼저축은행과 한 가족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연고의 배구단 창단이 쉽지 않았을텐데 통큰 결단을 해주신 장매튜 대표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AI페퍼스가 대한민국 최고의 구단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우리시가 아낌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AI페퍼스와 페퍼저축은행 모두 광주시민들에게 큰 사랑 받으면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페퍼저축은행도 광주에 큰 애정을 갖고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상품출시와 경영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용섭 시장과 장매튜 대표는 이날 오후 AI 페퍼스 창단식이 끝난 후 광주공연마루에서 ‘광주국악상설공연’을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