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직ㆍ간접적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와 여행업체, 취약계층 등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 민생안정지원에 나선다.

이번 민생지원금 지원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생활불편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기 위해 정부 5차 상생 국민지원금과 별개로 추가 실시하게 됐다.

민생지원금은 총 4억여 원을 들여 3개 분야 16개 사업에 현금과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각 대상사업별 기준 내용에 따라 현금 최대 200만 원 또는 방역 지원물품(마스크 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여행업체, 민간체육시설, 버스업체 등 영세 자영업자 경영회복지원(8개 사업 2억 3000만 원) △문화예술인, 한부모가족, 노인돌봄 생활지원사 등 취약계층 생계지원(3개 사업 7,300만 원) △가축시장, 식품 접객업소 등 방역물품 지원(5개 사업 8,800만 원)에 현금과 방역물품으로 각각 지원한다.

최형식 군수는 “이번 민생지원금이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자영업자와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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