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괴산군민대상 수상자(왼쪽부터 사회경제부문 안병을 씨, 문화복지부분 김수영 씨, 선행봉사부분 오왕득 씨)

충북 괴산군은 2021년 괴산군민 대상 수상자로 사회경제부문에 불정면 안병을(75)씨, 문화복지부문에 괴산읍 김수영(74)씨, 선행봉사부문에 괴산읍 오왕득(63세)씨를 선정, 괴산군민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안병을 씨는 괴산군의회 초대의원을 시작으로 2대 괴산군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의원민원실 최초 개설로 민심 청취 및 민원해결, ‘괴산군농산물판매소’ 개설을 통해 괴산 농산물 홍보를 통한 지역민들의 수익 창출에도 기여했다.

또한 다방면에서 정부예산 확보해 괴산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했고, 1999년부터 달천댐 건설반대추진위원장으로 달천댐 백지화에 노력하는 등 공을 인정받아 사회경제부문 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수영 씨는 괴산군궁도협회장, 괴산군골프협회장, 괴산군체육회 부회장, 괴산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하면서 사호정 건립, 전국 궁도대회 유치, 골프협희 창립을 통해 체육발전에 기여했고, 괴산문화원이 주관하는 각종 축제, 민속행사, 문화원 시설확장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문화 향유 확대에 공헌했으며, 특히 문장대온천개발저지 괴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괴산군 환경운동에 앞장 서 온천개발 저지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복지 부문 수상자가 되었다.

오왕득 씨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장, 괴산자율방범대장, 괴산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하면서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괴산군 3대·4대 가정 가족사진, 무의탁 노인 영정사진 무료촬영과 우범지역 순찰활동, 급식 배식 봉사, 목욕봉사 등 소외계층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특히 문광면 은행나무길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20여 년간 무료 차봉사, 주변 교통정리, 관광책자 배부로 괴산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꾸준한 선행봉사와 지역사랑, 나눔 실천으로 선행봉사부문 군민대상 수상자가 되었다.

군은 각 부문별로 공적에 대한 괴산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으며 오는 10월 괴산군민의 날 행사에서 군민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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