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 기업들로 구성된 국가혁신클러스터 기업협의회가 구성됐다.

29일 청주, 충주, 진천, 음성, 증평에 사업장을 둔 관련 기업 대표들은 충북테크노파크 컨벤션홀에서 충청북도 및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발족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번 기업협의회 발족은 충북 국가혁신클러스터 1.5단계 사업의 추진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논의됐으며 이번에 기업협의회를 발족함으로써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정책발굴, 기업지원, 기술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연계협력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명정보기술, 세일하이텍, 경원테크, 선일플랜트, 아임삭 등 36개 회원 기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회원사 워크숍, 현장애로해결단 등을 운영하면서 협의회를 활성화하고 관련 기업들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초대 협의회장에 선출된 디앤에이치아이 진갑선 대표는 “충북 국가혁신클러스터 기업협의회 회원사와 지자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교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기업협의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에 핵심 기업들이 속속 입지하고 활성화되면서 충북지역 경제지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성장 지원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날 발족식에서 “국가혁신융복합단지육성 및 지원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기업협의회의 발족으로 산업육성을 위한 기본틀이 마련되었다. 충북TP도 산학연관과 함께 지역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TP는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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