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과 공직자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은 청렴함이라고 할 수 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명저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천하의 큰 장사이며, 목민관의 본부이자, 모든 선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다”라는 명언을 하신 바 있다. 세계 역사를 돌이켜 보아도 공직자의 부패가 일상적인 국가의 국력은 항상 쇠하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대한민국의 각 지자체 역시 청렴 문화를 공직사회 전체에 퍼트리고 항상 반성하며 꽃피워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은 이러한 청렴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차원에서 2021년 9월 29일 오전 10시, 지하철 5호선 방화역~여의나루역을 관할하는 서울교통공사 화곡영업사업소(센터장 조진환)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간 청렴도서 기증 및 전달식 행사를 진행하여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의 출판도서 『즐거운 정직(김석돈 저)』 100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0년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투자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서울교통공사의 청렴의지를 민간부문에 널리 확산시키고 소속 직원들의 반부패 및 청렴 인식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서울교통공사 화곡영업사업소를 통해 청렴도서로 선정된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의 『즐거운 정직』은 충남 서산경찰서장을 지낸 바 있는 김석돈 저자가 37년 가까이 경찰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가꾸어 온 ‘정직과 청렴의 가치’를 한 권의 책으로 풀어낸 에세이이자 정직의 가치가 자주 폄하되곤 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자기계발 도서이다. 오랜 세월 이어져 온 현자들의 가르침과 함께 저자 본인의 37년여간 공직 생활 경험을 통해 정직한 삶이 ‘요령 없고 미련한 삶’으로 폄하되는 이 시대에 정직하게 살아야만 진정 삶의 주인이 되어 자신을 최고로 갈고 닦을 수 있다는 당연하면서도 잊어버리기 쉬운 인생의 진리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책 100권을 기증한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는 “좋은 기회에 이렇게 시의적절한 청렴 양서를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발이 돼 주시는 서울교통공사 직원 여러분께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화곡영업사업소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기회가 닿는 대로 대한민국 공직 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협업행사에 적극 공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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