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꿈! 안동한지의 천년!” 이라는 주제 아래 『제13회 안동한지축제』가 오는 10월 1일(금) 1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풍산읍 안동한지전시체험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안동한지를 직접 체험하고 대내외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지역 한지관련 업체, 한지공예인 등과 연계해 전통한지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한지 패션쇼를 통해 전통한지를 사용한 일상 속 의상 및 소품을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한지가 단순히 전통문화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사회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생활 한지로의 변화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

또한 금년 10회째를 맞이한『전국안동한지대전』을 통해 접수된 총 133점(일반부100, 학생부33)의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19작품(일반부은 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3, 특별상3, 학생부 금상1, 은상2, 동상3 작품)은 축제장 내 안동한지전시체험관 전시장에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향후 축제를 통한 지속적인 전통한지 지원으로 한지의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하고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전통한지를 지키고 나아가 한지 세계화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