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회장 김영황)가 지난 29일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영황 괴산군협의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이차영 군수가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20기 협의회는 도,군의원인 당연직 위원 9명을 포함하여 일반위원 28명으로 총 3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강흥수 전 협의회장은 “김영황 협의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자문위원으로써 역량을 결집하고 협의회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자문위원들과 함께 뜻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황 협의회장은 “그동안 협의회를 이끌어 오신 제19기 강흥수 협의회장님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을 맞이해 괴산군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되서 조직을 이끌어 가야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자문위원들과 함께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여론수렴, 정책건의, 대북정책 홍보 등 괴산군민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차영 군수는 “제20기 자문위원 위촉을 축하드리며, 지역을 대표하는 자문위원님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지역발전에도 많은 역할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의 직속기관이며 헌법92조에 따라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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